이번 연봉협상때 얼마 부를까? 2022년 연봉 실수령액

남은 2022년, 연봉협상 앞두고 계신가요?

실수령액을 미리 생각하지 않고 연봉을 부르는 순간!  생각지 못한 손해를 보실 수 있으니 꼭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연봉 얼마로 불러야 300만원 월급 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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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실수령액

위 표를 참고하시되, 실수령액은 부양가족 수, 자녀 수, 비과세액과 수당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내가 만약 월급 300만원을 받고 싶다면?

연봉협상 때 3600만원을 부르면 될까요?

(300만원 X 12개월) NO! 

 

연봉과 실수령액의 차이를 몰라 단순히 12개월을 곱한다면, 실제로 통장에 꽂힌 월급을 보고 당황하는 수가 있죠. 그렇기 때문에 실수령액 계산기를 통해 실제로 내가 받는 월급이 얼마인지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YES!

 

결론적으로, 실수령액은 연봉에서 4대 보험과 소득세를 제외한 금액입니다. 4대 보험은 국민연금, 건강보험, 장기 요양, 고용보험이고, 그 외 소득세와 지방소득세, 이렇게 6가지 항목이 연봉에서 공제됩니다. 공제된다는 것은 쉽게 말해, 내 연봉에서 빠져나가는 것! 이랍니다. 그러니 단순히 연봉 나누기 12를 한 것은 '공제되기 전'인 세금을 포함한 월급인 셈이지요.

 

결국 나를 위해 저축되는(?) 4대 보험이긴 하지만, 우리에게 결국 중요한 것은 "과연 내 지갑에 얼마가 들어오느냐"입니다. 지금 월급을 250만원 받고 있는데, 300만원으로 올리고 싶나요? 이직 또는 회사 연봉협상 테이블에서 연봉 3600만원을 부르는 순간 우리의 희망 사항은 물거품이 됩니다. 나는 300만원을 받고싶어서 3600만원이라고 말했을 뿐인데...현실은 그게 아니라는 사실.

 

통상적으로 직장인 지갑을 유리 지갑이라고도 하는데요. 그 이유는, 직장인들에게는 월급에 대한 세율이 명확히 정해져 있고, 아주 투명하게 세금을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을러서 세금 내는걸 깜빡할 수가 없는 시스템! 탈세라는걸 애초에 할 수 없는 투명한 시스템이죠) 이처럼 세금은 정직하게 나가야하는 상황이고, 그것이 연봉안에 포함된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바로, 세금을 제외한 '공제된 후 월급'이 얼마인지 알고나서 연봉협상을 해야하는 이유입니다. 

 

연봉협상 시기는 언제일까?

협상시기가 공식적으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많은 회사들이 연초에 연봉협상을 진행하는데요. 아무래도 새해이다보니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협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연초 또는 회사 내규에 의해 예정된 기간 내 서로간의 합의에 의해 이뤄지게 됩니다. 우선, 연봉제라는 말 자체가 임금을 1년 단위로 계약하는 제도로써, 근로자의 업무 성과에 따라 바뀔 수 있는 부분을 일컫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연봉협상 시기나 기간을 법에서 따로 정하고 있진 않답니다. 먼저 말을 꺼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가장 좋은 연봉협상은 이직이라는 말도 있으니 평소 나의 실력과 커리어를 탄탄하게 만드는 것이 우선인 것 같네요. 내가 원하는 실수령액을 받기 위해서는 회사가 원하는 실력 또는 기술이 필요한 법이죠. 기브앤테이크! 입니다. 

 

중소기업 연봉협상, 비밀 키워드! 

중소기업을 다니고 있다면 연봉협상이 형식적인 절차일 경우가 많습니다. 동결 또는 인상률을 정해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때는 정말 직장인으로서 무기력함을 느끼게 됩니다. 내가 이러자고 회사를 다니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죠. 하지만 반박을 하거나 불만을 표시할 경우 오히려 내년 인사평가에 반영되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쉽게 내 의사를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조금 더 효과적인 연봉협상을 하기 위해서는 감정적 접근이 아닌 논리적인 문서를 통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저 역시 이 방법으로 성공적인 연봉협상을 했었구요. 아마 중소기업에서도 유일무이한 연봉 상승률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제 경험을 통한 연봉협상 비밀키워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연봉협상을 앞두고 있는 분이라면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정말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비밀키워드 : 숫자 & 비전 

 

1. 그동안 내가 어떤 실적을 올렸는지 '숫자'로 보여주기

내가 했던 모든 업무와 실적을 숫자로 연결지어 정리해야 합니다. '열심히'했습니다 라는 말은 허공속의 메아리일 뿐 아무런 설득력이 없다는 것 아마 다들 잘 아실텐데요. 가장 객관적으로 나를 증명해 줄 수 있는 것은 바로 '숫자'입니다. 어떤 부분을 숫자로 나타낼 수 있을지 깊게 고민해보세요. 저는 PPT로 정리해서 연봉협상 시기에 대표님에게 보여드렸습니다.(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친구의 문 앞에 서서 스케치북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고백하던 영화 기억나시나요? 흡사 그것과도 비슷했죠^^;) 대표님에게 고백하는 장표마다 숫자를 하나씩 크게 넣었고, 뒷 장에는 그 숫자가 의미하는 업무와 실적을 설명했습니다. 무턱대고 저 열심히 했습니다랑은 확실히 다른 한 방이 있는 셈이죠.

 

2. 나의 업무적 목표와 '비전'을 단계적으로 보여주기

내가 지금도 잘해왔지만 앞으로는 더 잘할 수 있다! 를 보여줘야 합니다. 내가 사원일 경우, 대리가 되면 이런 목표를 가지고 회사에 도움이 되겠다. 그리고 과장이 되면 이런 업무를 성공적으로 해내겠다. 팀장이 되면 리더십을 길러 모든 팀원들이 조화롭게 일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겠다. 그리고 임원이 되면, 회사의 발전을 위해 더욱 효과적인 노력을 하겠다. 이렇게 단계적으로 나의 성공적인 미래를 구체적으로 제시해보세요. 아들아,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라는 생각으로 나의 가치를 알아줄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성공적인 연봉협상으로 가는 핵심이겠죠. 나의 가치를 알아보는 것. 

 

 

지금까지 2022년 연봉 실수령액과 함께 연봉협상 시기,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연봉협상 비밀키워드를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런 근거없이 내 연봉을 올려달라고 하는 것은, 아무 가게나 들어가 제일 맛있는거 주세요 말한 뒤 돈을 지불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원하는 연봉구간이 있다면 목표를 정하고, 나의 능력치를 최대한으로 올려주세요. 노력해야 합니다. 저의 비밀키워드를 활용하여 연봉협상에 성공하세요! 그리고 성공하신 분이 있다면 후배분들에게 또 전파해주세요. 그렇게 선순환이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연봉 실수령액, 꼭 달성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받고 싶은 그 연봉, 월급으로 얼마지?